비행기에서 속성으로 외우는 중국어 문장 2
비행기 안에서 속성으로 외울 문장들 두번째
'비행기에서 속성으로 외우는 중국어 문장 1'을 끝내고 이 글을 읽고 계신거라면 박수를 보냅니다. 짧은 시간안에 우리말이 아닌 생소한 문장들 암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힘내서 이 글에서 소개하는 문장들도 암기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얼마예요?
'多少錢?[duōshaoqián] -
뚜어샤오치엔?'
가격을 물을 때 쓰는 말입니다. '단어편'에서 배운 '쩌거(이것)'라는 단어를 함께 써서 '쩌거 뚜어샤오치엔?'라고 말해도 되며, 그냥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뚜어샤오치엔?'이라고 말해도 됩니다. 여행이 임박한 시점에서는 어려운 표현을 하려고 애쓰지 말고 가능한 짧고 간결한 표현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싸게 해주세요, 깎아주세요
'便宜一點[piányi yìdiǎn] -
피엔이 이디엔'
깎아달라는 표현입니다. 물론 백화점이나 쇼핑몰 같은 곳은 한국과 같이 정찰제로 운영되며 깎기 힘들지만 노상에서 파는 물건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상점이라면 가격 조정이 가능한 곳이 많으며 특히 외국인을 상대하는 상점 중에는 '깎지 않으면 손해'인 곳들도 있습니다.
가격교섭시에는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계산기 어플이나
➔ 실시간 타이완달러, 원화 환율계산기 상에서 숫자를 입력해 점원에게 보여주면서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면 편리합니다.
A로 가주세요(택시에서)
'
我要去A[wǒ yàoqù A] - 워 야오취 A'
'A에 가고싶어요, A로 가주세요'라는 표현입니다. 'A'는 원하는 지명을 말해도 되고, A를 발음하기 힘들다면 지도나 주소를 보여주면서 손가락으로 가리켜도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시먼역으로 가주세요'는 '워 야오취 시먼짠'이라고 말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我要(워 야오)'는 '나는 원해요, 나는 ~가 하고싶어요'라는 의미로 여행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므로 꼭 외워두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마지막에 '워 야오'의 또 다른 활용방법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고수는 넣지 말아주세요
대만과 같은 중화권 나라에서는 팔각이나 고수 등 한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향신료를 요리에 사용하는데 안타깝게도 한국인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가 적지는 않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고수'인데 이 '고수'를 빼달라고 하는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不要香菜[búyào xiāngcài] -
뿌야오 썅차이'
'不要(뿌야오)'는 '~가(는) 필요없다, ~하지 마라'는 표현으로 뒤에 목적어를 넣어줘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로가 알고 있는 대상이라면 목적어를 생략하고 '뿌야오'라고만 말해도 됩니다. 다음과 같은 단어를 '뿌야오'의 뒤에 넣어서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八角[bājiǎo] - 빠지아오 : 팔각(중국요리에 넣는 향신료)
發票[fāpiào] - 화피야오 : 영수증(택시, 편의점 등에서 필요하냐고 물어오는 경우가 있음)
요즘은 이마트, 홈플러스 등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팔각
이것은 무료인가요?
한국에서는 무료제공되는 것이 대만에서는 유료일 수 있으며 식당이나 편의점 등을 가면 점원들이 이벤트상품이나 기타 메뉴를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은 이런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免費嗎?[miǎnfèima] -
미엔페이마?' - 무료인가요?
이것인지 저것인지 선택적으로 물어보는 경우에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하면 되겠습니다.
상황을 봐서 무료인것 같거나, 유료인데 필요하다면 '我要[wŏyào] - 워 야오', 필요없는 경우에는 '不要[búyào] - 뿌 야오'라고 말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식당에서 제공되는 음료, 식당에 도착했을 때 식탁 위에 놓여있는 음식 등은 유료인 경우가 많으므로 잘 모른다면 이 표현을 기억하고 있다가 유료인지 무료인지 꼭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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